높은 층에서 바라본 대학 풍경
아리땁고 터프한 아가씨들
생각하는 청년.
뭐랄까, 대학생적인 자태는 만국공통인 거 같다
이 사진들의 주인공인 아가씨, 란드.
난 란드의 삼촌과 친구다
...건축학과는 아니길..
:) 농담입니다!
처음 란드의 얘기를 들었을 때는 열한 살 땐가 그랬던 거 같다
란드는 키가 큰 애기였는데
지금은 발랄한 아가씨가 되었다
웃는 아가씨들
일부러 사진 설명을 묻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
대학에 가서 새로사귄 친구들인 거 같다
난 개인적으로 작은 타일을 붙여놓은 벽을 좋아한다
산타와 해골소녀
이 동네에서는 친한 남자들끼리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다니는 게 자연스럽다
아 멋져
여군 코스튬
앞 줄 가운데가 란드다
맨 아래 왼쪽 베개의 화려한 무늬가 압도적
...아 건축학과인가 보다
여긴 바그다드 대학이다
란드는 하이셈의 조카다
페이스북에서 이 사진들을 봤는데
란드가 지인들에게 보여줘도 된다고 허락해줬다
애기였던 란드는 아가씨가 되었고
나랑 하이셈은 이제 아무데서나 짖어대면 안되는 나이가 되었다
왠지 나한테 바그다드는 돌아갈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
왜 그랬을까
일상을 찾기를 그렇게 바랬으면서도 막상 나는 믿지 않았던 것 같다
그래서 이 사진들을 보고서 나는 반가웠고 바보같았다
고마워 란드